본문: 사무엘 상 16장1~13절
제목: 하나님이 보시는 것
자신이 무시당하거나 과소평가되었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자신이 부족하거나 직업, 팀 또는 친구 그룹에 적합한 자격이 없다고 느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와 같은 일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우리를 보는 방식과 다르게 우리를 보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사무엘상 16:1-13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종종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선택하시는지에 대한 예를 봅니다.
하나님께서 가능성이 없거나 자격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선택하고 사용하시는 방법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것을 세 부분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외모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 부분은 마음에 관한 것이고, 세 번째 부분은 목적에 관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새 왕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이새의 집에 도착한 그는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을 보고 하나님의 택하신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여호와는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 상 16:7)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부분인 마음을 보십니다.
때때로 우리는 외모, 사회적 지위 또는 배경을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외모를 넘어 우리가 누구인지의 본질을 꿰뚫어 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외적 특징이나 성취보다 우리의 내적 특성과 성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원칙은 신약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3-4절에서 베드로는 우리의 아름다움이 화려한 머리 모양이나 보석과 같은 외모에서 나오지 않고 안에서 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예수님 자신도 외모보다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장 25-26절에서 그분은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을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우리의 외적인 경건의 표시보다 우리의 내면의 의로움과 순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자신의 삶에서 외모와 성취에 집중하기가 쉬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외모, 소유물 또는 지위를 기준으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것들은 결국 덧없고 피상적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십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의 상태와 그분과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히 외모로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일구도록 힘씁시다. 남의 인정을 받으려 하기보다 겸손과 성실함으로 남을 사랑하고 섬기기를 힘씁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과 우리의 진정한 가치가 거기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엘리압 이후에 하나님은 이새의 다른 아들들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양을 치던 막내아들 다윗을 선택하셨습니다. 다윗은 왕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서 특별한 것을 보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충실하고 용감하며 겸손했습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만이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 그분은 우리의 동기와 소망과 성품을 보십니다. 그분은 무엇보다 우리 마음의 상태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찾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그분의 목적을 위해 그분에 의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진정한 내면과 의도와 동기를 보시고 이해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와 행실과 말보다 우리 마음의 상태를 보신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시편 139편 1-4절에서 다윗 왕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신약에서도 예수님은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그분은 마태복음 15장 10-11절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먹고 마시는 것보다 더 중요함을 상기시키고 계십니다. 즉,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반영합니다.
믿는 자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우리를 온전히 이해하신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외모나 행동에 따라 우리를 오해하거나 잘못 판단할 때에도 그분이 우리의 진정한 의도와 동기를 아신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성실과 겸손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힘씁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합시다.
3. 하나님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계셨고 우리 각자에게도 특별한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 계속해서 지혜와 힘과 용기로 이스라엘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하나님께 충실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여 그분의 계획을 성취하고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경우에도 우리의 잠재력과 능력을 보십니다. 우리가 그분께 우리의 삶을 바칠 때 그분은 그분의 왕국을 위해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데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계획에서 수행할 고유한 역할이 있으며 우리의 삶이 의미와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 전체에서 우리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예를 봅니다. 아브라함은 큰 민족의 아버지로 부름을 받았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끌어 내도록 부름을 받았으며,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한 특정한 목적을 위해 이 땅에 보내졌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에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의 계획은 선하고 희망으로 가득 차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우리가 기대하거나 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도전, 투쟁, 좌절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단계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 삶에 대한 그분의 궁극적인 목적을 향해 우리를 인도하고 지시하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신자로서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기도, 성경 읽기, 현명한 조언 구하기, 성령님의 음성 듣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불편하거나 어려울 때에도 기꺼이 믿음과 순종의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목적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 때 큰 기쁨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을 위한 그분의 계획을 신뢰할 수 있으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우리를 보는 방식과 다르게 우리를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분은 우리의 외모나 자격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잠재력을 보십니다. 그분이 우리 삶에 대한 목적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구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그분을 신뢰합시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방법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새의 아들들 중 막내이자 가능성이 가장 낮은 다윗을 미래의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하셨는지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궁극적인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준비하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처럼 미약한 시작에서 오셨고 많은 사람들에게 배척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분은 세상의 구세주이자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항상 일하신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그분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보시고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마음을 다스리고 언젠가는 지상에 그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돌아올 왕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으로 삼고 그분이 우리 마음을 다스리시게 합시다. 길이 불확실할 때에도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신뢰합시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은혜가 우리에게 충분함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항상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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